아무거나/아무거나

심형래 감독의 D-War에대한 김정식의 실수.

큰봄까치꽃 2012. 11. 9. 18:18

다음은 기사에 나온 글인데.여기에서 the war의 발음이 [디 워]가 아닌 [더 워]가 맞는 발음이다.

the가 모음 앞에서는 [디]로, 자음 앞에서는 [더]로 발음이 되는데,반자음인 [w]나 [j]앞에서는 [디]로 발음 하기도 하나,[더]로 발음하는 게 원칙이다.

예를 들면,the world도 [디 월드]가 아니고 [더 월드]로 발음한다.

그러나 심형래 감독의 작품은 The war가 아니고 D-war이다.(Dragon war또는 Digital war의 뜻이라 한다)


개그맨 김정식이 15년 만에 예능 프로에 나와 절친한 동료인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감독 심형래, 제작 영구아트무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80년대 `슈퍼 홍길동`으로 인기를 끈 김정식은 YTN STAR `서세원의 生쇼 시즌2`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8,90년대 슬랩스틱 개그로 함께 동고동락했던 심형래에 대한 일화를 밝히며 `디워`를 제작하고자 그동안 노력한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식은 "`디워`에 대해 평가 절하하는데 그동안 심형래가 코믹한 모습만 보여줬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영화 내용을 떠나 코미디 장르에서 바보 이미지와 코믹한 이미지를 굳혔던 사람이 8여 년 동안 자신의 영화 작품을 위해 한우물을 판 것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애틋한 동료애를 발휘했다.

이어 "심형래가 `더워`가 아닌 `디워`로 제목을 정한 걸 보고 `아 역시 바보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김정식은 심형래와 활동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다른 개그맨들은 아이디어를 짜고 호흡을 맞추기도 하는데 심형래는 망치로 구두 코 찍기 하나로 개그 콘테스트 대상을 받았다"며 "쉽게 상을 탄 것은 결국 외모로 승부한 것이 아니냐"고 우스개 얘기를 하기도 했다.

전혀 녹슬지 않은 김정식의 입담과 추억의 올챙이 춤은 오는 17일 오후 1시 YTN STAR `서세원의 生쇼 시즌 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