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도시에 중동문화원 개원 조인식쿠웨이트 정보부에서 발행돼 전 아랍권으로 발행되는 월간 아랍어 잡지 알아라비(AL-ARABI) 4월호에 의하면 이슬람권은 한국의 이슬람 확장을 보며 환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많은 한국 엘리트 학자들이 이슬람권에 방문해 한국 내 이슬람포교를 위해 교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활동을 이슬람권은 <동방에서 이슬람의 횃불을 밝히는 한국>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한국 이슬람 선교 50주년을 기념해 이집트에서 큰 집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집회에는 한-중 협회회장인 한덕규대표와 외국어대학교 최진영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덕규회장은 이집트에 거하며 아랍어를 배웠으며, 최진영교수는 아랍어로 한국어 문학작품을 번역해 한국-이슬람 문화교류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 내 이슬람 포교는 2차대전이 끝나며 중국 상인에 의해 이슬람을 받아들인 한국인에 의해 포교활동이 시작되었다. 이후 6.25전쟁 때 한국에 참전한 터키 군인에 의해 모스크가 만들어졌으며 이 모스크에서 처음 한국에서 이슬람예배가 이루어졌다.
1956년 당시 터키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을 가지고 있어, 쉽게 한국에 모스크가 공식적으로 설립되며 본격적으로 이슬람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1956년 한국무슬림협회가 창설되고, 1976년 중앙모스크가 건립되었다.
현재, 한국 5개 도시에 모스크가 건축되었으며, 3만명 가량의 이슬람 선교사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덕규 한-중 협회 회장은 이집트에서 개최된 한국 포교 50주년 기념대회에서 인천신도시계획을 발표하며, 인천신도시에 모스크를 설립하고 이슬람권의 자금지원을 받아 이슬람권과 경제, 문화, 종교를 교류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자고 주장했다.
또 인천신도시는 국제도시로 동북아로 영향력을 펼치는 도시며 2014년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도시임을 강조했다. 특히 한덕규 회장은 인천신도시를 한국에 이슬람문화를 전달하고 통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1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롭게 만들어질 인천신도시는 모스크, 쇼핑센터, 극장 등의 이름을 이슬람국가의 이름을 따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프로젝트를 위해 아랍 이슬람국가와 이슬람 NGO의 자금지원을 받을 것이라 말했다.
한국 내 이슬람은 학문분야, 문화, 문학, 건축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슬람을 소개하며 접근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젝트는 한국 외통부, 자원부에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은 석유의존도가 많은 경제구조로 중동 산유국의 지원과 교류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경제적 이익을 위해 한국에 이슬람이 들어오는 것에 호의적이다.
또한 이슬람은 포교전략으로 한국 내 이슬람에 대한 인식 중 이슬람은 테러리스트라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학술, 문화교류 등을 통해 이슬람에 대한 호의적 인식을 심어주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이슬람국가들은 이슬람포교를 위해 이슬람을 소개하는 책자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에 자금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