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근육의 종류

큰봄까치꽃 2012. 11. 9. 17:10

근육세포의 모양에 따라 가로무늬근(횡문근)과 민무늬근(평활근)으로 나눠지며,
민무늬근은 주로 장기에 있어서 자율신경계(sympathetic nerve system)의 지배를 받으며(창자나,방광을 싸고 있는 근육등..)

가로무늬근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의식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심장의 근육만은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고 우리가 의식적으로 움직일 수 없지만 독특하게도,가로무늬근 이라 합니다.)

가로무늬근은 적색근(red muscle)과 백색근(white muscle)로 나누며(또는 그 중간단계의 근육도 있다함)
우리 근육은 이 적색근과 백색근이 여러 비율로 섞여 있다 합니다.

적색근은 혈관이 많이 발달이 되 있고,미오그로빈(myoglobin)이 많아서 붉게 보이며 몸을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부위의 근육이며 쉽게 피로해지지는 않으나 수축이 느리고,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쓰는 경향이 많으며,동물의 경우는 갈비살이 해당되며 좀 부드러운 맛이 나지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경우에 발달이 되고,마라톤같이 지구력을 필요로하는 운동을 할 경우필요한 근육이지요.

백색근은 혈관 분포도 적고 미오글로빈의 양도 적어서 하얗게 보이며 에너지원으로 쓰는 당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신속히 수축을 할수는 있으나 쉽게 피로하게 된다 합니다...동물의 경우는 닭의 가슴살이 해당되며 좀 팍팍한 맛이 나지요.
무산소 운동을 하는 경우에 발달이 되며,100m단거리 같은 순간적인 힘을요하는 운동을 할 경우 필요한 근육이지요.

헬스를 하게되면 백색근을 주로 발달시키는 수가 많고,스트레칭운동,오래걷기,마라톤 등은 적색근을 발달시킨다 합니다.
남성들은 근육질의,우람한 몸매를 동경해서 백색근을 발달시키는 운동을 선호하며,여성들은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선호해서 적색근을 발달시키는 운동을 좋아 하겠지요.

동물에서도 종에 따라서 또는 같은 종이라도 품종에 따라서 적색근의 비율이 다르다고 하니(한우가 수입소에 비해 적색근이 많고,소고기가 닭고기에 비해 적색근이 많고)

혹시 사람도 흑인은 단거리선수나 육상,복싱선수가 많은게,백색근이 더 많은 인종적인 차이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