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아무거나

다시 보충 설명(부계혈족-아버지의 성)

큰봄까치꽃 2012. 11. 9. 18:08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 조상은 누구나 나에게 똑같이 중요하고,우리 후손 또한 중요 하지만,그중에서 유전적으로 확실히 나와 더 관계가 있는 경우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 기존의 성씨라는 말이지요...

나의 후손중에도 나와 유전적으로 아주 가까운 경우도 나올 수 있지만 전혀 아무런 관계가 없는 후손도 나올 수 있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같은 성씨 경우는 유전적으로 일정한 % 이상은 같은 형질을 꼭 가지고 있는 집단을 쉽게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거죠..

예를 들어서 내 유전자가 AaBb,아내의 유전자가 A'a'B'b'라 하고 며느리의 유전자가 A"a"B"b"일때 내 자식에서 AA'BB'같은 꼴로 나와서 나의 반을 가지고 있지만 손자로 넘어가면 A'A"B'B",A'a"B'b"같은 나 자신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손자가 나올 수도 있다는 말이지요.(왜냐면 내 후손은 실은 나의 후손 뿐 아니라 나와 내 아내의 후손이기 때문에 내 아내쪽만의 형질을 가진 후손이 바로 손자대에 나올 수 있다는 말이지요.)

사람 경우는 유전자가 윗 예로 든 2쌍이 아니고 23쌍이어서 그런 확률이 훨씬 떨어지기는 하지만 과학적으로 손자대에서 가능하다는 말이지요.

그런 이유에서 내 유전자를 분명히 가지고 있는 후손은 내 후손중에서 같은 성을 쓰고 있는 경우는 확실하고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것이지요.

미토콘드리아 DNA유전자는 모계유전이 되고,유전공학이 발달되어서 내 혈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게 현실성이 없다는 말이지요...애가 태어나면 누구나 유전자 검사를 받을 거예요?

성씨는 가장 쉽게 내 후손 중에서 내 유전자를 분명히 가지고 있는 후손을 가장 쉽게, 그 즉시,돈 한푼 안들이고 알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거죠.